240710_수원 마음토닥 4기 [4회-내 마음에 맑은 물 붓기]


-마음속 말을 조금이나마 표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 힘든데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내 힘듦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힘든걸 이야기해보니까. 남에게 해보지 못했던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후련했다. 

- 어지러웠던 마음이 조금씩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싱잉볼할 때 그렇게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들었던건 처음이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는데, 특히 지난주가 프로그램 참여자가 네명이었는데 서로 심도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 스스로가 하고 있는 생각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공감도 가고. 같이 눈물도 흘리고 마음이 안정되고 좋았다. 괜찮아하고 누르는 것 보다는 표출되었을 때 모습이 나다웠던 것 같다. 오늘은 동료에 대해 잘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 불특정 다수의 처음뵙는 분인데 같은쪽으로 일을 하다보니 공감이 많이 돼서 말을 잘 꺼낸 것 같다. 내고민도 다똑같은 고민이고. 사람은 비슷하구나 생각했고. 스트레스도 내자신을 잘 알아야 대처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런것도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는구나 생각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 스트레스 최대치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할 때 이 프로그램을 보고 아무생각없이 신청을 해서 첫회는 참여를 못했지만 계속 참여를 하면서 다친마음을 해결하고자 했지만 나혼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서로 같이 풀어낼수 있는 부분이 다르구나하는 걸 느꼈다. 다시한번 혼자서 할수 있는 부분과 다른 사람과 하면서 해서되었던 부분들이 커서 오늘 만날 때 웃으면서 뵐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주어진다면 또 다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를 보호하는 사랑할 수 있을 것같음.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

- 동료들과 나눌 때 하루종일 보는 동료와 같이 올 필요가 있나했는데 다른 분들은 동료들과 같이 하는 것을 보니 부럽고 지난주에 빠진게 너무 아쉽기도 하다. 사교적이지 못했는데 같은 일을 하는 분들 만난 것이 좋았다.

7월 10일, 4회기에 걸친 마음토닥 4기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음토닥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같은 직종에서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모이다보니 1회기를 시작할때는 서로 조금은 낯설어도 금새 마음을 열고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콜센터에서 일하면서의 느끼는 것들에 함께 웃고 울기도 하고,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나누며 공감과 응원도 해주는 시간으로 4회기가 따뜻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의 프로그램 소감 또한 함께 공유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