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9_수원 마음토닥4기 [1회-내 마음의 스트레스 살피기]

6월 19일, 경기지역의 수원에서 진행하는 마음토닥 4기의 첫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익숙한 얼굴들도, 그리고 처음 보는 반갑고 낯선 얼굴들도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내 마음의 스트레스 살피기'를 진행하며 감정노동으로 힘들때 나를 관리해주는 대처법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참여자들의 소감도 함께 첨부합니다. ^^


- 제가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요. 이렇게 낯선 곳에서 낯선 분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는 오기 전부터 스트레스였었거든요. 근데 막상 와서 보니 다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아직까지 더 많은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 이 자리가 제가 낯선 걸 스트레스 얘기가 많이 풀어진 걸 봐서는 이 자리가 저 개인적으로 많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오늘을 계기로 마음도 챙기고 몸도 챙기고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 여기는 맨날 회의하러 왔었던 장소이긴 한데 회의가 아니라 이렇게 해서 좀 마음을 이완시키는 간만에 다시 한번 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 사실 비슷한 수업을 한 번 했었거든요. 저희 센터 내에서 이제 선생님이 추진해 주셔가지고 했었는데 다시 하니까는 더 새롭고 제가 마음이 되게 힘들었었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좀 이렇게 위안받고자 왔는데 진짜 위안받고 앞으로 남은 세 번의 수업도 되게 기대가 됩니다.

- 감사합니다. 그냥 막연하게 그냥 이렇게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 해가지고 왔는데 별 이게 나한테 내가 조금 어떤 영향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왔는데 와서 이제 조금씩 해보니까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람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사랑으로 해소하는 거를 또다시 배우게 돼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막 웃음이 나와 저도 이제 매일 보는 동료들하고는 막 얘기를 하는데 매일 보지 않는 비슷한 일을 하시는 다른 분들을 뵐 수 있었던 게 저 좋았어요.
되게 밝으셔서 좋았어요.


- 저는 말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일을 그러니까 휴식시간이라든지 출근을 해서라든지 그러니까 센터 내에서는 일할 때만 말을 하고 거의 말을 안 해요.
그리고 퇴근을 해서도 집에 가서도 말을 안 해요. 근데 여기에서는 말을 좀 많이 이게 끝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수업도 잘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