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9_수원시 치유프로그램 [3회-타로상담]







수원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치유프로그램, 12명의 참여자와 함께 '타로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분들이 굉장히 빠르게 자신의 마음을 열고 깊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되는 게임에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며 응원해주는 시간. 

아래 참여자분들의 소감을 덧붙입니다. 


  • 정말 재밌었다. 내 심리상태를 말할 수 있어 해소가 되고 또 고민에 대해 타로를 봐주신것도 재밌었다. 많이 풀린 타로였다. 
  • 저는 처음 감정카드 할때도 너무 좋았고, 타로하면서도 어쩜 이렇게 내 마음이 잘 캐치되는지.. 타로 원래는 잘 안믿는데, 오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료분들이 저에게 선물로 뽑아준 카드가 좋은 기운이 될 것 같아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아까 말씀 나눴는데, 사실 6시반까지 화나있다가 온 상태인데, 감정카드 하고 타로한다음에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카드 줄 때, 갈사람은 떠나가고 좋은 사람은 남는다는 그 해석이 계속 나에게 남고 그래서 울컥했다. 계속 남아있고, 참아보면 잘 되겠지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 선생님이 하시고 계시다는 사는재미연구소 이름이 찰떡같다고 생각됬다. 보드게임같이 타로도 많이 보러가는데, 오늘도 얘기 나누는데 거만이 없어지는 것 같고 찰떡이라는 생각이 든다. 
  • 저는 타로 하면서 숙제가 생긴것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은 된다. 나는 능력이 없는 것 같은데... 여튼 그래도 조만간 다시 찾아가보고 싶다. 
  • 너무 즐거웠다. 타로는 오늘이 두 번째였는데, 그때도 참 좋은 시간이었지만 오늘 정말 즐거웠다. 울고싶을 때 우는게 참 좋은 것 같다. 
  • 저는 여기서 서로의 상황들 얘기를 들으며 또 내 고민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 오신분들 고민 참 많았겠다 생각도 들었고, 또 서로 이야기 들으며 대리만족도 하는 시간이었다. 
  • 즐거웠다. 작년 타로 경험도 좋았는데, 오늘 특히 요즘 힘든일이 있어서 사람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앞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좀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내 방식을 계속 유지해야하는지... 나만 힘든게 아니라 모두 다 힘들구나 느끼면서 웃고 이야기하고 하며 많이 해소되는 시간이었다. 
  •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하고 응원을 받는게 진짜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랑 같은 고민과 또 나보다 힘든 고민을 하는구나 생각도 들고... 어쨌든 고민이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나를 꺼내놓고 보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 코로나 전에 노조 연대모임에서 타로를 받았었는데, 그때와는 또 완전 다른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모둠으로 모여서 소통하고 공감하고 고민을 나누면서 힘든 감정이 치유가 되는 시간인것같다. 이런시간이 꼭 또 있으면 좋겠다. 서로 선물카드를 주고받는 용기를 얻는 시간인것같았다. 
  • 저도 매우 좋았다. 타로카드가 실제로 집에 있는데, 다시 새록새록 배웠던 내용이 기억이 난다. 이런 자리가 주기적으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오늘 한거 내 친구들 동료들과도 할 수 있어서 그래서 배워서 조직을 확대하려고 했었었다. 그때 아무래도 여성이 많다보니 관심이 많았었다. 어쨌든 이런시간이 정말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 저는 예전에 한번 타로 오천원주고 받았었는데 진짜 재미없었다. 오늘도 사실 오기 싫었는데, 지부장이 차를 태워서 온다해서 왔다. 그래서 처음엔 흥미롭게 참여하지 않았는데, 하다보니 우와 나는 위로받고, 응원받고, 에너지 완전히 충전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설명한 카드가 공감도 되고 귀에도 너무 잘 들렸다. 주기적으로 한번쯤 해서 충전받고 에너지와 응원도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