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3_용산구 치유프로그램 [1회-아로마테라피]


6월 1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치유프로그램 1회를 진행했습니다. 

총 7분이 참석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아래 참여자 소감도 함께 공유합니다. ^^


· 아로마 마사지는 많이 해봤는데 아로마 공부한다고 해서 공부할게 뭐 있나 했는데 과학인거 같다. 자연에 모든 것은 우리 안에 있지 않나. 마음이 주변에 따라 내 맘대로 안 되는데 향 따라 마음이 움직이는 것 같다.

· 일반인들이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인 것 같다. 명상하는데 영화에서 회상하듯이 숲속에 누워있는 느낌이 들었다. 신기하다. 혼자만 알긴 아까웠다. 잠깐 졸았는데 사우나한 느낌. 개운해졌다.

· 숲속에 있는 느낌. 집에 있을 때 향처럼 피우면 좋을 것 같다.

· 작년에 어머니가 희귀암 이었다. 그때 집, 엄마 병간호, 일하느라 힘 들었는데 성동구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참여했는데 상쾌한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같이 오기로 한 친구가 못 와서 안타깝다. 1시간 넘게 걸려서 다음번에 좀 늦더라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너무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

· 10분 명상이 너무 긴 거 같았고 잡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끝날 때쯤에는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유나 힐링의 시간을 가졌나보다 생각이 들었다.

· 콜센터 상담사들이 본인 감정은 관리를 못하고 자신이 다치는 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것 같은데 온 이유는 노조가 있어서 어떤 교육 프로그램을 하면 좋을까 테스트하는 마음에 겸사겸사 참여했다. 평소에는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는 편인데 주말부터 오늘까지 약간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딱 걸려가지고.. 이런 프로그램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겠지만 특히 콜센터 상담사에게 자기감정을 알고 관리할 필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